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유선)은 2008년 11월 21일(금) 10:00~ 본 기관 3층 대강당에서 웅진씽크빅 관계자,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실무자, 다문화가정 아동 및 부모들을 모시고 다문화가정지원사업 최종평가회 및 오감만족KIT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최종평가회는 2008년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의 최종 결과보고 및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 및 의의를 확인하고 그동안 사업진행에 도움을 준 웅진씽크빅 관리자를 비롯한 방문학습교사,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과 부모들에게 다문화 아동 문화지원사업인 오감만족KIT 전달식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의 감동을 지속시켜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오감만족KIT는 (주)대상에서 사업비를 지원해 주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시각(전래동화), 청각(단소, 소고 등의 악기세트), 후각(베이비 바디용품), 미각(전통한과센트, 고추장, 된장), 촉각(팽이,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 장난감) 등 오감을 만족시키면서도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하였으며, KIT전달식을 계기로 총19곳의 다문화 가정(한 가정당 20만원 상당)에 총4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평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에게 학습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한글학습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아동들과 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고, 내년에도 서비스를 더 지원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오감만족KIT에 대해서도 아동들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해 주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였다.
무엇보다 한글학습지도를 받은 다문화가정의 아동과 부모와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진행된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들어보고 사업의 의의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밑거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예방사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아동복지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 내 핵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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