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울산시 남구청은 지역 초등학교 8곳에 11억2,000여만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중앙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에 주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한 개선사업을 벌인다.
이에 앞서 남구청은 지난 5월 교통안전시설물 및 개선사업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학부모, 주민 등이 참여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시설물은 어린이 보호안전 휀스와 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시설 등이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인도 폭을 확대한다.
남구청 교통행정과 양희부 과장은 “공사기간 중 안전사고 및 교통체증 예방을 위해 개선사업 시기를 방학기간인 7~8월로 조정했다”며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와 개선도 중요하지만 차량 운전자들의 양보와 배려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