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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방과후학교 관리수당이‘쌈짓돈’ 2008-07-17

조회수:1177

방과후학교 관리수당이‘쌈짓돈’
 
 
전교조, 각종 편법 동원 학교구성원 지급
 
울산지역 일부학교의 방과후학교 관리수당이 학교구성원들의 ‘쌈짓돈’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최근 지역 36개 인문계고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관리수당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학교의 경우 교장에게 관리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각종 편법이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전교조에 따르면 현재 방과후학교 관리수당을 지급 중인 대부분 학교의 교장들은 실제 수업을 담당하지 않으면서도 30만원(보충수업시수 40시간기준)의 수당을 지급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학교의 경우 방학중(보충수업시수 120시간기준)에는 100만원 가량의 고액 관리수당을 지급받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관리수당은 업무에 따른 수당인데도 정액으로 지급하는 대신 정율제를 적용, 방학 중에는 2~3배의 관리수당을 챙기는 편법까지 동원되고 있다는 게 전교조의 주장이다. 실제 W고교의 관리수당 지급 실태를 보면 교장의 경우 수용비의 1%(평상시는 30만원 내외, 시수가 많은 방학중에는 100만내외 지급)를, 교감 및 행정실장 0.7%, 인쇄담당 기능직공무원 및 행정실 수납담당자 0.3%씩 지급되고 있는 등 관리수당이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등 학교구성원들에게 일정 비율로 지급되고 있었다.
아울러 U고교는 학교운영위 심의 없이 관리수당을 지급했다가 다시 반납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전교조 울산지부 관계자는 “현재 방과후학교 관리수당을 지급 중인 곳은 전체 인문계고교의 1/3에 불과, 교장들 사이에서도 찬반의견이 분분한 만큼 관리수당 지급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은 전국 시·도 가운데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가장 저조해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관리수당을 지급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혜정 기자   jhj74@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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