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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학생 결핵 확산 불안 고조 2008-07-17

조회수:1153

[사회]중학생 결핵 확산 불안 고조
의심환자 2명 추가 발생에 비활동성 결핵균 감염 19명 확인
[2008.07.16 22:53]

중3학생 104명 양성반응까지…신속한 진단·대처 시급 지적

울주보건소 학부모 설명회


결핵환자가 발생한 울산시 울주군 A중학교의 같은 반 학생들 가운데 결핵의심환자가 2명이 추가로 발생한데 이어 19명이 비활동성 결핵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학교 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핵피부반응검사(PPD) 결과 104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추가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진단과 대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울산시교육청과 울주군보건소에 따르면 활동성 결핵환자가 발생한 A중학교 B반 학생들 가운데 PPD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던 21명 가운데 2명은 결핵의심환자로 입원 치료중이다.

나머지 19명에 대해서도 지난주 실시한 인터페론 감마검사 결과 19명 전원이 비활동성 결핵균에 감염돼 화학적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활동성 결핵균은 전염이 되지 않고 몸 상태가 정상적일때는 아무런 흔적없이 지나갈 수 있지만 몸이 쇠약해지는 등 결핵균이 활동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활동성으로 전환될 수 있다.

비활동성 결핵균에 감염된 19명은 지난 6월17일 PPD 양성반응 이후 울주군보건소에서 X선 찰영과 객담검사에서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가 최신 검사방법인 인터페론 감마검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울주군보건소와 A중학교측은 16일 오후 2시 19명의 학부모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근원적인 치료를 위해 6개월간의 약 복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학부모는 "비활동성이라고는 하지만 언제 발병할지도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것을 몸에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하다"며 "또 6개월 동안 약을 복용하면 완치된다고는 하지만 장기간인데다가 전염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A중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PPD검사에서 104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확산시키는데 요인이 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중·고등학생들 가운데 결핵검진을 받지 않는 중학교 2학년생들에 대해서도 16일부터 X선촬영을 시작,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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