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해 우정사업본부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쉼터보호아동 정서사업'와 '저소득 문화 사랑방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우선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쉼터보호아동 정서지원사업'을 통해 350만원을 지원받아 아동 교육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험 및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은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내 쉼터 입소 아동들에게 기초학습 강화를 위한 학원 등록 뿐만 아니라 경주월드의 놀이동산체험, 명성황후 뮤지컬 관람. 패밀리레스토랑 등 다양한 교육 및 문화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부여와 더불어 폭넓은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쉼터 아동들이 일반가정 아동들과 동등하게 가진 다양한 놀이문화 및 문화경험 등을 통해 자존감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와 함께 2007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테마기획사업인 '저소득 문화 사랑방'의 도서지원 사업을 통한 사업비 410만원을 지원받아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내부에 미니도서관을 갖게 됐다.
　이 자체 도서관은 일시보호중인 아동들이 책을 통해 정서순화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각 기관으로 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덕분에 보호받지 못하고 오히려 학대 받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풍요로움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좋은 사업안을 제안해 보호기관의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myida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