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여자아이를 성폭행 하려 한 폐륜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31일 집안에서 자고 있는 여아를 추행하고 납치하려 한 A씨(29)를 미성년자 약취 위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새벽 1시께 익산시 팔봉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통해 들어가 부모가 외출해 혼자 잠들어 있는 B양(7)에게 입을 맞추고 성폭행을 하기 위해 납치하려 한 혐의다.
당시 A씨는 B양을 데리고 집을 나서는 순간 B양이 소리를 지르고 이를 목격한 이 아파트 주민이 '도둑이야'라고 외치자 당황해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A씨의 증거품과 주민이 말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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