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울산지방경찰청은 아동대상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일선학교 주변 문구점, 약국 등 지역 상가 613개소를 ‘아동 안전 지킴이 집’ 대상으로 위촉하고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은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울산 전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및 놀이터·공원,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상가와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을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했다.
‘아동 안전 지킴이 집’은 위급사항에 처한 아동이 도움을 요청하면 해당 아동을 안정시켜 임시 보호하거나 112에 신고하는 등 경찰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찰은 이를 위해 아동 안전 지킴이 집 스티커와 스탠드형 표지판을 만들어 부착하고, 학교와 학부모에게도 위급 상황 대처방법 등이 담긴 홍보용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울산에 아동 안전 지킴이 집 총 1,000곳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