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갓 태어난 딸을 숨지게 한 혐의(영아살해)로 A(41·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전 7시 30분께 광주 북구 모 원룸 자신의 집에서 딸을 분만한 뒤 이불로 덮어씌워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녀 3명을 키우는 A씨는 남편의 사업실패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던 중 또 아이를 낳게 돼 양육 부담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02.02/mk뉴스/뉴스속보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