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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187건으로 드러나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안전장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한나라당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의원이 23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지난 2004년 146건에 이어 2005년 121건, 2006년 199건, 2007년 187건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신고건수는 울산지역 아동인구 1만명당 23명이 아동학대 신고를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전국 신고건수 3791명 대비 2.7%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해 전국 신고건수는 7083건으로 집계됐으며, 서울이 991건, 부산 554건, 대구 156건, 인천 331건, 광주 252건, 대전 209건이며, 경남은 414건이다. 김두수기자
[2008.09.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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