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는 14일 오후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아동학대 방지대책 관계기관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0.07.14.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아이가 행복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2022년 보육 교직원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울산 시내 673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700여 명 전체를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상반기 교육은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 동안 각 구·군 별로 9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자 150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울산 아동보호전문기관 예방교육팀 종사자와 보육전문가가 담당한다. 보육 교직원이 갖춰야 할 인성과 자질,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의 행동 지침, 실제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와 처리 과정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바이러스 감시사업에 코로나19 추가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 사업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유사해 구분이 힘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조기 감지를 위해 실시된다.
연구원은 울산 지역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 양상을 파악하고, 질병 발생 조기 감지를 위한 ‘인플루엔자-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에 내원한 호흡기 질환자의 인후 가검물에서 인플루엔자와 호흡기 바이러스 19종에 대해 매주 검사하고 있다. 이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항목이 추가돼 총 20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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