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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성추행·초상권·동심박탈…TV 아동 인권침해 심각 2009-09-30

조회수:1119

갓 태어난 신생아 잔인한 살해(SBS ‘자명고’), 신생아 내던지는 싸움 장면(MBC ‘선덕여왕’), 어린이 출연자에게 거짓·반칙 유도(KBS2 ‘천하무적토요일-삼촌이 생겼어요’·EBS ‘유아독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드라마와 리얼리티, 토크쇼, 오락 등을 모니터링 결과, 어린이 및 청소년을 묘사하는 제작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청소년)은 초상권·안전권이 무시되거나, 끔찍한 폭력의 가해자·피해자로 묘사됐다. 단순한 유희의 대상이 됐으며 선정적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환상의 짝꿍’(MBC)과 ‘스타킹’(SBS) 등은 어린이에게 게임벌칙으로 뽀뽀하기 등 성추행적 진행방식이 문제가 됐다. 또 ‘환상의 짝꿍’은 어린이에게 부적절한 질문과 자극적인 답변을 유도했고, ‘스타주니어쇼 붕어빵’(SBS)은 부모의 사생활 폭로와 비방 방식전개로 동심을 박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 관련, 방통심의위는 아동(청소년)의 보호를 위한 방송 가이드라인 제작에 대해 논의한다. 21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아동(청소년)의 방송출연과 미디어 윤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정순 밝은청소년지원센터 미디어 전문위원이 ‘TV 오락 프로그램 속 아동 및 청소년의 현주소’, 박석철 EBS 정책위원이 ‘어린이·청소년 연기자 보호를 위한 해외 법제 사례’, 이영주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사가 ‘우리나라 방송사의 아동 및 청소년 방송출연 가이드라인 규정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다.

사회는 이종수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본다. 금희조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석정우 MBC 프로덕션PD, 김성벽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매체환경 과장, 최명일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김여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오정석 EBS PD가 토론한다.

방통심의위는 이번 세미나가 관련 분야의 사회적, 법적 기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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