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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동학대 행위자 73% '친부모' 2010-07-16

조회수:993

방임· 정서적 학대 가장 많아
방학맞아 지역사회 관심 절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동학대에 대한 이웃 등 지역사회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학대 행위자 대부분 친부·친모이기 때문에 등교하지 않는 방학기간에는 학대를 당하더라도 발견하기 어렵고 자칫 신체·정서적 학대가 가출 등으로 이어져 피해를 키울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9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동학대피해아동 보호건수는 2001년보다 2.7배 증가한 5685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학대 유형별로는 방임이 2025건(35.6%)으로 단일 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집계한 아동학대 현황보고서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343건의 학대 피해 신고사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210건이 초기 개입 결과 아동 학대 사례로 판정됐고 잠재 위험사례 30건, 학대가 아닌 일반 상담으로 분류된 일반사례가 40건 등으로 집계됐다.

아동학대 210건 가운데 전체 학대 행위자의 78% 이상이 친부모로 드러났다. 친부는 100명(47.6%), 친모가 65명(31%)으로 아동과 가장 가까운 친부모에게 학대받는 아동이 가장 많았다. 학대 유형은 중복 학대(111건)가 가장 많았고 △방임(66건) △정서학대(22건) △성학대(7건) △유기(2건) △신체학대(2건) 등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지난 1∼5월 집계된 학대신고건수는 107건으로 53건이 실제 아동학대로 분류됐다. 학대 유형은 △성학대(8건) △방임(8건) △정서학대(4건) △신체학대(2건) 등으로 신체적 학대보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을 이유로 방임되거나 정서적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아동학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교육 등 인식제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무엇보다 방학은 아동·청소년이 등교하지 않아 집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여름에는 계절상 방임·폭력 등으로 가출해 학대 피해가 제 2·제3의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학대 아동을 조기발견해 피해를 최소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