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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의붓딸 성폭행한 '인면수심' 가장 잇따라 구속 2010-10-09

조회수:1089

자신의 친 딸을 성폭행 한 인면수심의 가장이 경찰에 잇따라 구속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9일 의붓딸을 차량으로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속이고 성폭행 한 A씨(45)를 성폭력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0시10분께 인천 연수구의 한 공터에서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차량에 의붓딸을 태워 데리고 가 폭행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7일 자신의 친딸들을 15년 동안 성폭행 한 B씨(56)에 대해 성폭력범죄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995년께부터 최근까지 예전에 살던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아파트와 현재 거주하는 인천 구월동의 한 빌라에서 자신의 친딸인 C씨(23)와 D씨(21)를 수십 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50대 남성이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이를 참지 못해 가출한 E양(14)를 유인해 성폭행하고 성매매까지 알선한 파렴치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광역수사대는 계부의 상습적인 성폭행으로 가출한 10대를 인터넷 채팅으로 유인한 뒤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F씨(30)와 계부 G씨(54) 등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친족성폭행)과 13세 미만 성폭력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계부 G씨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8년 1월까지 E양과 함께 거주하면서 친권자라는 점을 악용해 7차례에 걸쳐 의붓딸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어진 활동가는 "성폭력 상담 중 15∼20% 가량은 친족에 의한 성폭력 행위며, 이 중 친 아버지의 성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는 절반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 활동가는 "친족 성폭력은 정신이상자가 저지르는 범죄가 아니다"라면서 "상담 사례를 보더라도 가해 친부의 경우 공무원, 회사원 등 정상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이 아이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하는 주된 이유로는 제왕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스킨십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묻는 등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