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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타내려고 입양아동 학대한 뒤 살해… 비정한 母 2010-10-28

조회수:1384

병원에 입원했을때 지급되는 보험금을 받아내기 위해 어린이를 입양 학대한뒤 병원에 입원시키고 살해까지 한 비정의 어머니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경찰청은 18일 친딸 1명이 병원에서 입원중 숨지자 병원비가 보험금으로 지급된 점을 노려 딸 2명을 입양해 학대한뒤 병원에 입원시키고 한명을 살해한 최모(여·31·경북 경주시)씨를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정주부인 최씨는 지난 2003년 3월쯤 생후 20개월된 친딸 양모양이 장출혈로 대구 모대학 병원에 입원 치료중 숨지자 보험회사로부터 1800여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보험금 지급에 재미를 붙인 최씨는 2년후인 2005년 5월쯤 대구의 한 아동 입양기관으로부터 생후 한달된 여자 어린이를 입양한뒤 14개월후 같은 증세로 대구 모 대학 병원에 입원 치료중 숨지자 보험회사에서 1500만원의 병원비를 받아 생활비로 사용했다.

이후 최씨는 2008년 4월 경남의 입양기관에서 다시 6개월된 여아를 입양한뒤 고의로 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해 소독하지 않은 우유병을 사용하고 끓이지 않은 물을 유아에게 먹여 장염 등이 발생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보험금을 노리고 셋째를 입양한 직후 2개 보험회사에 3건에 월 20만5000원씩 보험을 가입,병원비로 2600만원을 받았으나 딸 간호가 귀찮다는 이유로 올해 1월14일 오후3시쯤 부산에 있는 모 대학병원에 입원중인 딸을 환자복 바지로 얼굴을 덮어씌워 뇌사상태에 빠지게 해 두달여만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유아가 숨질 경우 사망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고 병원비만 지급되는 점을 악용해 둘째딸부터 고의로 학대해 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자백에 따라 입원때 지급되는 보험금만 노렸을 뿐 처음부터 살해 동기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최씨는 첫째와 둘째딸의 경우 병원에 입원당시 각 언론사에 연락해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으로 모두 2160만원의 성금까지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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