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울산시 남구청은 2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셋째자녀 출산가정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무상 지원했다.
이날 남구청은 셋째자녀 출산가정 26세대와 4대 이상이 살고 있는 14세대 등 모두 40세대를 선정해 가정용 1kg용량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시가 40만원 상당)를 1대씩 전달했다. 남구청은 지난 2월부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의무화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대가족 가정을 우선 선정해 지원에 나섰다.
특히 남구청은 오는 2010년까지 자격요건을 갖춘 세대에 대해 가정용 발효·소멸식 및 건조식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무상 지원하는 한편 각종 행사에서도 이를 시상품으로 제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사용 세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