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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일산경찰, 어린이집 원장 아동학대 수사 2009-01-30

조회수:1361

보조금 횡령도 조사‥원장 "보육교사가 무고" 주장

(고양=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경기도 일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이 원생들을 폭행하는 등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일산의 모 어린이집 원장 A(48.여) 씨가 1-2살짜리 영아들을 때리고 식단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이는 등 학대를 일삼았다"고 학부모 5명이 A 씨를 상습 폭행 및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학부모들과 어린이집의 전.현직 보육교사 3명은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영아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아이들의 배를 발로 걷어차고 걷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오랜 시간 탁자를 잡고 서 있게 하는 등 정신적인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식단과 달리 1주일간 다른 반찬 없이 김치와 밥만 먹였고 원생들이 한 개의 포크를 나눠쓰게 했다"고 진술했다.

A 씨는 이에 대해 "보육교사들이 급여 문제로 갈등을 빚자 허위사실로 학부모를 종용해 거짓고소를 하게 했다"며 보육교사들을 무고교사 혐의로 일산경찰서에 맞고소했다.

한편 경찰은 A 씨가 보조금 6천600만원을 빼돌렸다 일산동구청에 의해 반환명령 처분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A 씨를 상대로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일산동구청은 2007년 5월-지난해 11월 A 씨가 근무하지 않는 교사를 허위로 등록하고 퇴소한 원생을 계속 다니는 것처럼 꾸며 영아반 보조비, 민간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등 보조금 6천600만원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해 최근 보조금 반환명령 처분을 내렸다.

thedope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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