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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비정한 父情' 5개월 딸아이 바닥에 내던져 숨지게 해 2009-01-31

조회수:799

2009년 1월 30일(금) 12:25 [뉴시스]

생후 5개월 된 딸아이가 자지 않고 울며 보챈다며 바닥에 내리쳐 숨지게 한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울산 동부경찰서는 30일 생후 5개월 된 친딸을 숨지게 한 A씨(35)을 붙잡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8일 오전 10시께 울산시 동구 자신의 집에서 딸아이가 잠을 자지 않고 울며 보챈다며 거실 바닥에 내리쳐 뇌출혈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2006년 7월께 베트남 여성과 결혼해 그 사이에서 딸을 낳았으나 아내가 경제적인 문제를 이유로 가출한 뒤 혼자 딸을 키우며 심한 우울증을 겪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안고 옮기다가 넘어지면서 머리가 벽에 부딪혔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사건 발생시점과 병원 진료시간이 너무 길고 아이의 정강이 부위에 손톱자국이 있는 등 의심점이 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보인다는 국과수의 감정결과를 토대로 A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최창현기자 c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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