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채원)은 지난 31일 울산시 내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를 위촉하여 아동학대 통합자문관리체계 ’The 세이프‘를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The 세이프’는 가정 내 의료, 경제, 복지 등 다각적 접근을 필요로 하는 아동학대 위기 사례에 대한 자문 및 보호체계를 구축하여 아동이 안전한 일상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신설됐다.
이날 ‘The 세이프’ 자문회의에는 울산중구청, 울산새싹지킴이병원, 울산경찰청, 울산보호관찰소, 울산시교육청, 대한법률구조공단 울산지부,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울산청년마인드링크의 전문가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The 세이프’ 자문회의에서는 아동의 성, 자해 등 문제와 보호자의 미성숙한 양육 태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가정에 대한 개입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한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해당 가정에 심리치료, 학습 지원 등의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윤채원 관장은 “이번 아동학대통합체계 ’The 세이프‘가 발족되어 학대로 인해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아동에 대해 지역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통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기회를 빌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