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이 열려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유선)의 자문위원회(회장 이명수)가 주최하고 현대백화점 울산점(점장 홍병옥)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우리의 아이들 어떻게 키우시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아동이 스스로 권리를 가진 인격체임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됐다.
특히 아동권리 OX 퀴즈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예방실천 및 다짐 서명운동을 통해 울산지역 아동학대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과 풍선아트, 어린이날 선물 등을 나눠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김연옥(45·중구 다운동)씨는 “울산지역의 아동학대 신고접수 건수가 350여건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어린이 날에도 행복할 수 없는 아이들이 많은만큼 이같은 캠페인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행사를 기획하고 물품후원을 한 이명수 회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소외받는 아동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한다”면서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이런 일에 중추적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학대 신고 및 아동상담 전용전화 1577-1391 또는 (국번없이)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