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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공원‘웃음꽃’으로 물들다 2009-05-20
첨부파일 1-어린이날행사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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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어린이날인 5일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울산대공원은 온종일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넘쳐났다.
울산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대공원 SK광장과 남문광장 일대에서 제8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009 어린이큰잔치’를 치렀다.
캐릭터 응원쇼 등 식전행사에 이어 어린이헌장낭독, 모범어린이표창, 기념사, 축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 어린이 큰잔치는 축하퍼레이드와 어울림마당, 어린이체험마당, 사랑나눔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박맹우 시장과 김상만 교육감, 원불교 울산지구 이수진 지구장 등 내빈을 비롯해 5만여명이 참석한 이날 어린이큰잔치는 소달구지 체험마당 등 예년에 없던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였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울산대공원을 찾은 가운데 ‘어린이 디스코경연대회’와 ‘열전! 가족 노래방’ 등은 어린이들이 깜찍한 몸동작과 함께 앳된 목소리로 트로트를 열창하는 등 끼를 발산했다.
기성 가수의 몸동작을 그대로 흉내내며 열창하는 어린이 가수를 지켜본 한 중년여성은 “너무 깜찍하다”는 찬사와 함께 “그러나 트로트보다 어린이에 걸맞은 동요를 즐겨 부를 수 있는 분위기가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투호와 윷놀이, 짚풀공예, 매듭공예, 도자기 만들기 체험, 탁본 뜨기 등 전통놀이체험마당은 어린이보다 어른들이 더 많이 참여해 추억을 되새김질하기도 했다.
한 중년남성은 “명절이면 가족이 한데 모여앉아 윷놀이를 즐겼던 기억이 새롭다”며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도 세월이 흐른 뒤 오늘을 추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재단울산지부와 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JTS 등에서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 안전지대’ ‘사랑의 가족만들기’ ‘아동보호관’ ‘우리는 하나’ 등의 부스를 마련하고 이름표 달아주기, 위탁가정 모집, 아동학대예방서명, 제3세계 어린이돕기 캠페인 등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어린이큰잔치에서는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반올림지역아동센터 이소영 시설장과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김병용 사례판정위원에게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와 유공 어린이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박맹우 시장은 “오늘은 어린이 여러분의 날인만큼 마음껏 즐기고 놀아라”는 축하 메시지로 어린이날 기념사를 대신했다.
이밖에 동천체육관과 북구청 광장,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범서생활체육공원 등에서는 중구와 북구보육시설연합회·동구아동위원협의회·울주군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 어린이들의 동심을 꿈으로 가득 채웠다. 그러나 주차전쟁도 곳곳에서 벌어졌다. 특히 5만명 이상이 모인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나름대로 대책을 강구했지만 도로 양쪽에 이중주차를 해놓는 등 수용에 한계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울산대공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앞으로는 분산 개최 등의 방안도 강구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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